2025년부터 K-패스 혜택 대폭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K-패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개편은 다자녀 가구 유형 신설, 환급률 상향, 참여 지자체 및 카드사 추가가 핵심내용입니다.
2025년 K-패스 혜택 확대
1. 다자녀 가구 유형 신설 및 환급률 상향
다자녀 가구 유형은 기존에 적용하던 일반, 청년, 저소득층 유형에 새로이 추가되는 대상입니다.
대상 기준
총 자녀 수 2명 이상이며, 그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성인(부모만 해당)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실시간 검증 시스템도 운영됩니다.
환급률 상향
- 자녀가 2명인 경우 30% 환급률 적용 (기존 일반층 20% 대비 +10% p).
-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50% 환급률 적용 (기존 일반층 20% 대비 +30% p).
환급 예시
3자녀 이상 가구가 대중교통 요금 1,500원을 기준으로 월 60회 이용할 경우
- 기존: 18,000원 환급 (20% 적용).
- 개편 후: 45,000원 환급 (50% 적용).
추가 환급 혜택: 27,000원.
2. 참여 지자체 및 카드사 확대
참여 지자체가 기존 189개에서 210개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신규 참여 지역으로는 김제, 문경, 속초 등이 있으며 전남(7개), 경북(9개), 강원(3개) 지역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차체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참여 카드사 또한 기존 11개에서 13개 카드사로 확대되며 신규 추가 카드사는 롯데카드, 레일플러스입니다. 이용 가능 카드 종류도 27종에서 32종으로 늘어납니다.
지자체 맞춤형 K-패스 도입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부터 자체 K-패스를 시행하며, 기존 K-패스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한 추가 재원은 각 지자체 부담으로 운영됩니다.
- 예: 경기패스(K-패스-경기), 인천패스(K-패스-인천)처럼 각 지역 주민에게 특화된 지원.
3. 신청 및 인증 절차 간소화
다자녀 가구 인증 절차
-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My 메뉴 – 다자녀 정보” 항목을 통해 실시간 검증 진행.
- 실시간 검증 불가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등록해 별도 인증 가능.
- 인증 완료 후 다음 달부터 상향된 환급률 적용.
인증 불가 사례
-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
- 세대주가 아닌 경우.
국토교통부 첨부자료
4. 기존 K-패스와의 차이점
유형 | 정의 | 한급률 | 월 환급 예시(2,000원 기준) |
일반 | 기타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이용자 | 20% | 400원 |
청년 | 만 19~34세 | 30% | 600원 |
저소득층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53.3% | 1,070원 |
다자녀 (2자녀) | 총 자녀 2명 이상, 1명 만 18세 이하 | 30% | 600원 |
다자녀 (3자녀) | 총 자녀 3명 이상 | 50% | 1,000원 |
기대 효과
- 경제적 부담 완화: 다자녀 가구의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 극대화.
- 이용 활성화: 더 많은 국민이 K-패스를 통해 대중교통을 선택하도록 유도.
- 지역경제 지원: 지자체별 맞춤형 혜택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강화.
2025년부터 확대될 K-패스는 모든 국민에게 교통비 절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